보통 1시간 정도 자유수영 하는데 오늘은 자유수영을 1시간 30분을 하였다. 목표는 각 영법당 10바퀴씩... 한 바퀴에 50M 이다... 오늘은 대략 2KM 하고 2백미터 정도 더 한 것 같다. 처음엔 평영 10바퀴... 쉬지않고 자유형 3바퀴.. 힘들어서 무자게 쉬면서 배영 25M 쉬면서 6번 하고 배영 25M, 자유형 25M 한바퀴씩 14(7*2)바퀴를 채웠다. 다 돌고 접영은 가장 끝 레인으로 가서 25M씩 하다가 한 바퀴씩 하다가 막판엔 1.5바퀴씩 2번 해서 마무리 하였다.
오늘은 무자게 힘들기도 하였고 인생 최초 10바퀴씩 돌고 온 날이라 나에겐 무지 뜻 깊은 날이다.(2013년 9월 14일 토요일 PM 7:30~09:00) 그동안 잘 안되는 부분에 대해서 또 한번 깨달음이 있었다. 그 내용은 아래와 같다.
평영
앞으로 찌르고 고개를 숙이는 동작에 발차기가 잘 된다고 생각했지만 몇 바퀴 돌다보면 잘 안나간다. 급 잘 안되는 영법(꼴찌)이 되었다. 연습이 필요하고 물잡기가 제일 어려운 것 같다. (추가) 팔을 접고 물을 잡을 때 팔로(팔꿈치로?) 잡아채면 좀 잘 된다.
자유형
오른팔은 손에 힘이 많이 들어가서 팔로 물을 잡지 못하고 있었다. 손에 힘을 빼고 손가락을 벌린채로 하이엘보우-하박을 접는 자세에 신경을 쓰면서 하였다. 숨 쉴 때도 물을 당길때 고개를 돌리려고 신경 썼다. 아직 더 연습해봐야 하겠지만, 팔이 입수 후 물을 잡기 위해 팔이 몸 일직선상에서 너무 많이 벗어나면 (너무 바깥쪽으로 벌리면 저항이 커지는 느낌) 저항이 커지는 느낌도 있었다.(연습이 더 필요하다.) (추가) 발차기를 하지 않고 해보니 잘 된다. 역시 물잡기가 중요하다. 물 잡을 때 그 어깨는 물쪽으로 살짝 기운 상태이다(중요)
배영
가장 안되는 영법이였는데 가장 큰 문제가 숨이 엄청 차다는 것이었다. 연습 결과 물잡는 것도 문제긴 하였지만 발을 과도하게 많이 차고 있어서 힘이 들었던 것 같다. 팔을 돌릴 때 물이 얼굴로 들어오는 무서움 때문에 더 그랬던 것 같다. 발차기를 좀 더 천천히 깊게 차보니 10번 스트로크로 25M를 도달했다.(그 전엔 20번) 팔도 입수 시 새끼 손가락이 먼저 들어가게 하였더니 물 속으로 팔이 더 잘 들어가는 느낌이 들었고 더 깊은 곳에서 물을 잡아서 더 잘 나갔던 것 같다. (추가) 발보단 손의 물잡기가 정말 중요하다.
접영
물잡기를 잘 해야 한다. 1.5바퀴를 돌아보니 팔이 안올라간다. 이 이유는 물을 손으로 밀고 있었기 때문이다. 팔 전체로 밀어야 한다. 하박을 접은 상태에서 팔 전체로 밀면 힘 손실을 줄일 수 있고 접영이 빨라지고 숨도 안찰 것 같다.
과거/현재 나의 기록과 스트로크이다. 더 좋아지길 기대해 본다.
과거
구분 |
자유형 |
배영 |
평영 |
접영 |
시간 기록 |
50초(50M) |
측정 미실시 |
측정 미실시 |
50초 |
스트로크/25M |
10번 이상 |
15~25번 |
12번 이상 |
8번 이상 |
현재
구분 |
자유형 |
배영 |
평영 |
접영 |
시간 기록 |
44초(50M) |
측정 미실시 |
12분(50M*10바퀴) |
측정 미실시 |
스트로크/25M |
8~10번 |
10번 |
12번 |
8~12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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