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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수영

자유형 빨라지는 법 물잡기 동작(그림첨부)

아직 보완해야 할 요소가 많은 자유형이지만 많이 좋아지면서 누군가를 알려줄 수 있는 단계에 왔나 봅니다. 오늘은 아는 형님한테 설명해주고자 그림판을 이용해서 설명을 하려고 하다보니 상당히 상세한 내용으로 그림을 그리게 되어 같이 공유하고 추가 정보도 얻었으면 하는 마음에 포스팅 합니다.








자유형 할 때의 옆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1번 그림. 시작 자세 입니다 팔이 앞으로 곧게 쭉 펴진 상태입니다.


2번 그림. 이제 왼팔을(가정) 편 상태로 15~30도 정도 아래로 떨굽니다. 대략 몇도인지는 느낌입니다만, 어느정도 아래로 뻗은 상태에서 시작하여야 물이 손에 잡히고 그 물을 밀어낼 수 있습니다. 아주 중요합니다. 한 30도정도 팔이 내려갔다고 합시다. 내려가기 시작한 부분부터 점점 가속도가 붙어서 손을 뒤로 밀어야 합니다.


3번 그림. 팔을 살짝 구부리고 수평방향으로 밀기 시작하는 단계입니다. 하이엘보우 자세를 취하라고도 하며 물을 강하고 힘있게 잡아 밀 수 있는 시작 동작입니다.


4번 그림. 하이엘보우 자세로 손이 팔꿈치보다 먼저 뒤로 와야 합니다. 물을 쓰다드면 안된다는 얘기입니다. 쭉 편 상태로 밀면 힘이 들고 몸이 출렁 일 수 있습니다. 수평으로 밀기도 힘들지요. 살짝 구부린 상태에서 손을 수평 방향으로 뒤로 밀어야 합니다. 점점 더 빠른 속도로 해야 물이 손에 걸려서 잘 나가게 됩니다. 어깨는 이미 움직이고 있겠습니다.


5번 그림. 허벅지 아래 손의 수평지점까지 밀어주면 몸의 순간속도는 최고가 됩니다. 더불어 반대 손은 앞으로 쭉 밀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이 때가 가장 빠르며 숨쉬기에도 안전한 시기가 됩니다.


6번 그림. 물을 밀고 어깨와 팔에 힘을 빼고 회복의 시기이며 앞으로 손이 입수하기 직전까지 반대편 팔을 유지를 해줍니다. 그 이유는 롤링의 감을 익히기에도 좋고 미리 팔을 떨궈서 몸의 균형이 흐트러지고 저항이 커질 수 있습니다. 거의 입수 직전까지 기다렸다가 2번그림처럼 떨구기 시작하여 양 팔을 번갈아가면서 반복하면 됩니다.(몸의 롤링의 바뀌는 시점에 반대팔이 시작하면 됩니다.☆)



이상입니다.


수영하시는 분들께도 도움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