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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자전거

자전거 림정렬 필요 도구와 순서

자전거의 림 정렬시 필요한 정비도구와 정비 순서에 대해서 알아 보려고 합니다. 우선 자전거 림의 정렬은 자전거의 림상태를 좋게 유지해주고 이로 인해 구름성도 좋은 상태로 유지하게 됩니다. 더불어 림정렬을 통해 자전거의 수명 연장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럼 림 정렬에 필요한 도구는 어떤게 있을까요?


크게 4개의 정비도구가 필요한데요. 우선 림이 타이어와 분리되어 있다고 가정하고 진행해 보겠습니다.








1. 자전거 디싱 게이징(센터링) : 허브와 림의 중심선이 맞는지 확인하는 도구 입니다.


위 그림에서 가운데를 풀어 수직 쇠의 지지대가 자유롭게 움직이게 하고, 한쪽 림에 올려 고정시킵니다.

그 다음 림의 반대편에 올려서 가운데가 뜨는지 좌우가 뜨는지 확인합니다.

양쪽면의 큰 차이가 없으면 사람의 척추가 반듯하게 몸에 중심에 있는 것처럼 허브중심과 림의 중심이 일치하게 되는 것입니다.








2. 자전거 스포크 텐션 미터기 : 자전거 스포크의 장력을 측정해 주는 도구입니다.

위 그림의 좌측 부분을 이용해서 스포크에 걸게 되면 우측 부분에 쓰여 있는 수치 어느 부분을 가리키게 됩니다.

자신의 자전거의 스포크의 두께와 스포크 형태를 알면 위 제품 구매시 동봉되어 있는 수치책자를 보고 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제 자전거는 mtb인데 스틸재질에 1.8mm여서 http://www.parktool.com/wtb에서 105kgf에 해당되는 21에 맞게 세팅을 하였습니다.








3. 자전거 스포크 렌치 SW-42 : 자전거의 스포크의 니플을 조이거나 풀어서 장력을 조절하는 도구입니다.

위 그림은 SW-42 RED 3.45mm nipple(.136") 로 니플의 두께가 3.45mm 인 제품에 사용됩니다. 대부분? 자전거는 이 제품을 사용하면 큰 문제없이 사용 할 수 있다고 합니다만. 니플의 크기를 잴 수 있는 도구가 있으면 측정해서 그 사이즈에 맞는 도구를 구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니플의 마모를 막을 수 있고 저렴?해서 많이 사용한다는 제품입니다. 블랙 제품은 SW-40 black 3.23mm nipple(.127")입니다.








4. 자전거 휠 트르윙 스탠드(Super B TB-PF25) : 자전거의 휠을 올려놓고 돌려보며 정비를 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위 그림의 도구에 림을 올려놓고 왼쪽 부분으로 좌우 휜 간격을 눈으로 보면서 멈춰 세우고 그 부분에 대해 조이거나 풀면서 휠의 기본을 조절하는 도구입니다. 이 장비가 있으면 오차범위 1mm정도 내로 조절가능하고 옆에서 보거나 앞에서 보면서 상하의 짱구 현상도 잡아 낼 수 있는 유용한 도구입니다.









위 도구가 있으면 보다 쉽고 정밀하게 작업할 수 있고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스포크 렌치 하나만으로도 응급조치? 용으로 자전거를 뒤집어 놓고 브레이크와 림의 가격을 보면서 조절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샵에서 2~3만원? 정도 한다고 하니 정비도구 사서 가끔씩 정비해주면서 자전거의 애착을 키우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위 작업을 진행하기 전에 확인해야 할 장력 수치는 아래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아래는 파크툴 사이트의 스포크의 장력에 따른 하중을 보여주는 페이지 입니다.

관련 링크

파크툴 사이트의 TM-1 정보 : http://www.parktool.com/wtb 


위 그림에서 입력해야 하는 정보는 스포크의 두께, 스포크의 재질, 림의 왼쪽면의 스포크 갯수, 림의 오른쪽의 스포크 갯수, 각 스포크의 장력 수치 입니다. 우측 상단에 110kgf값이 있는데 이것은 제가 원하는 버틸 수 있는 정도이며 이에 맞는 수치는 21.5라는 얘기입니다. 21.5는 텐션 미터기(TM-1)에서 나오는 수치입니다. 저는 기본 세팅을 21로 다 맞추면 되겠다 생각하고 21로 다 세팅을 하였습니다.

16이라는 수치는 제 림의 왼쪽면의 스포크 갯수, 우측면의 스포크 갯수를 말합니다.



실제 세팅이 21로 다 되었다면 위 그림에서 -20% lower tension limit(kgf) 84, %20 Upper tesion limit(kgf) 126의 범위 내에서 견뎌준다는 말입니다. 또한 20%의 변화내에서는 TM-1의 16.8에서 25.2 사이의 수치에서 조절해야 됩니다.









위 그림은 스포크 재질과 두께에 따라서 어느정도 kgf를 버틸 수 있고 그 수치에 맞게 스포크를 조절하라고 나온 표입니다.(TM-1 제품 구매시 동봉되어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포크 두께를 측정을 도와주는 도구입니다.(TM-1 제품 구매시 동봉되어있습니다.)






위 정비도구를 이용해 정비순서는


1. 기본값(저는 21로)으로 세팅한다.


2. 디싱게이지(중심축맞추기)를 통해 중심을 잡고


3. 휠 트르윙 스탠드를 통해 오차를 줄이고 상하 짱구를 막아줍니다.


참고로 스포크 렌치는 니플을 통해서 스포크의 장력이 변화합니다.

스포크는 타이어방향에서 림에 끼워져 스포크의 끝 부분을 잡은 형태로 되어 있어서

스포크를 조이고 푼다는 개념은 림의 바깥쪽(타이어방향에서) 허브쪽으로 나사가 끼워져 있다고 보면 됩니다.

위의 상황을 생각하고 조이면 장력이 강해지고 풀면 느슨해집니다. 조이면 조인쪽으로 림이 이동합니다.


이상입니다. ㅎ


^^정비 도구로 튼튼하고 이쁜 자전거를 유지하고 즐거운 라이딩을 즐겨보시죠.


고수님들의 피드백 대환영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