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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독서

[도서]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 2

나는 평소에 책과는 등을 지고 거리를 두며 살아왔다. 눈에 보이는 즐거움만 추구하여 왔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게임이나 TV보기 운동하는 것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보고 그 상황에 맞게 움직이면 결과가 바로 나타난다. 두뇌는 지극히 1차원? 적인 생각만 한다. 깊은 생각이란 없다. 정신연령은 10대 전후 인듯한 기분이 들어 씁쓸하다. 하지만 어떻게 성숙해질 수 있으며 더 괜찮은 내가 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책을 읽는데 눈을 돌렸다. 


책을 보기로 결심한 것이다.


그렇게 일터 주변에 있는 작은도서관(주민센터에서 운영)을 찾아가 책 제목을 훑어 보다가 '이거다!' 하고 대출 받아 나왔다. 대리라는 같은 직급의 끌림과 독서에 관한 제목이 움직이게 한 것 같다.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 2>> 이지성 지음



이 책은 나에게는 10점 만점에 10점을 준 책이다. 조용한 장소에서 아주 집중해서 수차례 보진 못했지만 느낌상으로 그렇다. 읽은 직후 작성하지 않아 기억이 희미해져서 나의 읽기 수준도 드러나겠지만 생각나는 대로 적을 것이다.


홍대리라는 사람이 회사생활을 하며 겪는 상황 이야기를 지루하지 않고 재미나게 얘기해 주며 멘토인 지후(작가)가 등장하여 그때그때 필요한 조언과 책을 추천해 준다. 그 책들은 나도 읽어 보고 싶지만 인근 도서관에는 없어서 나중에 보고 싶은 책 항목 중 하나이다. 나에게는 읽기에 아주 수월한 책이었다. 어려운 말은 없었다.


성공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되었다.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필요한 것임에는 틀림없고, 돈이 많고 적음을 떠나서 돈을 관리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그럼 책에서 말하는 성공이란, 자신의 가능성을 최대한 꽃피우고 실현하는 것. 이왕 살고 죽어가는 과정을 열정적인 삶으로 허락하는 것...


책의 내용을 옮겨보면,


진정한 성공은 결코 외적인 것에서 찾을 수 없는 것이다.

내 삶에 문제가 없길 바라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찾는 것

그리고 남다른 일을 하는게 중요한 게 아니라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남다른 마음으로 하는 것.


책에서는 1년에 100권읽기 특정 분야 200권 읽기를 해낸 홍대리에게 여러가지 책을 통해 성공독서를 알려주고 마지막은 1000권읽기를 도전해보기로 하며 끝난다.


책은 단순히 보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맛있는 고기를 접시에 둔 채 보고 있으면 맛을 알 수 없고 맛의 즐거움을 느낄 수 없는 것처럼


독서도 읽는 사람이 어떻게 접근하느냐에 따라서 책을 더욱 맛있게? 읽을 수 있다고 한다.


난, 이 책을 보고 어떻게 독서를 할지, 성공이란, 앞으로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 변화를 주기 시작한 책인 것 같다.


"독서를 통해 생각을 변화시키고 행동이 바뀌고 자신이 품었던 꿈을 현실로 만들어낸다."




내 꿈은 뭘까?

단지 노후 걱정없이 취미 활동하며 사는 삶? 이게 나의 꿈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