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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달리기

달리기 발가락 통증

새해의 시작과 함께 많은 사람들은 올해의 목표를 세웁니다. 그 중 하나가 다이어트나 운동에 관련된 것이 상당히 많을 텐데요. 그 중 가장 많이 하는게 달리기라고 생각됩니다. 

달리기는 누구나 할 줄 알고 쉽게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너무 쉽게 생각해서 철인3종 올림픽 코스 준비하면서 상당한 부상을 겪고 있습니다. 

'그냥 뛰면 되겠지'라는 생각과 준비운동(스트레칭)은 잘 했으나 조깅(웜업)은 하지 않고 처음부터 무리하게 인터벌 훈련을 하면서 다친 경우가 많습니다. 의욕만 앞선 것이지요.

또한 기본에 해당되는 운동화에 대해서 큰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냥 뛰면 되지않을까?'라는 생각이었기 때문에 발가락 부상까지 당했었습니다.

그럼 발가락 부상을 왜 당했고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요?

발가락 통증은 달리기를 할 때 운동화가 발 사이즈에 딱 맞거나 너무 작을 경우에 발생합니다. 또는 신발끈을 꽉 매지 않았을 때도 생깁니다.

최근 10km를 달렸을 때 운동화 끈이 헐렁한 상태로 그냥 뛰었습니다(운동화는 발사이즈보다 살짝 큽니다.). 뛸 때마다 발이 운동화 앞으로 쏠려서 발가락에 지속적인 충격을 줬고 발가락에 통증이 생겼던 것입니다.

운동화가 딱 맞거나 작다면 얼마 못 뛰고 고통 때문에 멈출 가능성은 크다고 봅니다.




발가락 통증에 시달려서 1주일간 고생했습니다. 발가락에는 멍이 들었고요. 저는 두번째 발가락이 긴형태여서 충격이 두번째 발가락에 계속 누적되면서 발가락의 통증에 시달렸습니다.

멍은 3일 이후에 보여지기 시작하더군요.(운동하기에는 부적합한 발입니다 ㅠㅠ 평발이고 발볼이 넓습니다. 운동화 선택하기도 힘듭니다.)

달리기 하면서 생기는 부상은 대부분 휴식을 취하면서 자연스럽게 낫는다고 합니다. 저 또한 그런 경우가 많았습니다. 무조건 집에서 쉬는것이 능사는 아니지만 몹시 아프다면 병원에 가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부상 예방은 간단하게 할 수 있습니다.

달리기 하기 전에 자신의 발에 맞는 운동화 사이즈를 골라 신고 끈을 잘 묶고 달리기 한다면 발가락 부상을 예방할 수 있을 것 입니다.

부상 입으면 운동하고 싶을 때 쉬어야 하는 기분은 너무나 괴롭습니다.

적절한 운동화를 골라서 신고 무리하지 말고 가볍게 조깅부터 하면서 몸의 근육을 이완시켜 준 후에 점진적으로 운동량을 늘려가는게 부상을 막는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모두 다치지 않고 즐거운 달리기를 하는 그날까지 아자아자~~!

*미세먼지나 황사가 나쁜 날에는 야외 운동은 삼가하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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